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사가 최근 인천시 연수구 소재 사할린동포복지회관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한국마사회가 진행 중인 ‘2018 연말 행복나눔릴레이’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사할린동포복지회관은 최근 세탁기 고장으로 90여 명에 달하는 이용자들의 세탁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사할린 동포들을 위한 대형(업소용)세탁기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채창호 지사장은 "이번에 지원한 기부금으로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후를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공기업으로서 내년에도 행복나눔릴레이를 앞장서 실천하고, 기부금 후원과 재능기부 등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도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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