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갈아치운 기록을… ‘잠룡 후보’ 나타나자 핫이슈를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차기 대선후보로 유시민 작가를 꼽자 관련주인 보해양조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보해양조는 전날보다 13.45% 오른 1940원에 거래됐다. 이후 한때는 1975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보해양조는 유시민 작가가 사외이사로 있어 증시에서 유시민 테마주로 구분된다.
보해양조는 지난해 11월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과 국제관 사이에 '기억의 계단'을 설치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날 정두언 전 의원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력 대통령 후보로 유시민 작가를 언급했다.
정두언 작가는 “얼마 전 한 여론조사기관 대표를 만났는데 유시민 작가를 넣고 여론조사를 돌리면 여야를 통틀어서 가장 높게 나온다고 전해 들었다”며 “특히 보수층에서도 유시민 작가를 지지하는 여론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정두언 전 의원은 유시민 작가에 대해 "변신에 성공했다. '왕싸가지'에서 보수층까지 안고 갔다"며 "대단한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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