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지난 14일 심폐소생술을 통해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린 26명의 직원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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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세이버’는 심실세동을 포함한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 상태의 환자에게 전문심장소생술(전문기도확보, 약물투여 등)을 시행해 생명을 살린 직원에게 수여되는 인증서다.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가 병원 도착 전까지 호흡과 맥박이 돌아오고, 전문처치 치료 후 정상적으로 퇴원했을 경우에 한해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이경호 서장은 "하트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 뿐만 아니라 소방조직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현장에서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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