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지난 14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국가보훈처 주관한 ‘2018년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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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보훈문화상은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문화를 확산하고,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1개 시·군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시는 6·25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 첫 격전지인 죽미령 고개에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유엔군초전기념 및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 개최, 죽미령전투 기념사업 추진, 보훈회관 신축, 보훈수당 확대 지급 등 다양한 보훈사업 추진을 통해 보훈문화 창달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문환 부시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분들을 예우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보훈문화가 더욱더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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