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위탁관리 하고 있는 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플로렌스(홈플러스 지하2층)에서 관내 어린이집 부모 42명을 대상으로 부모를 위한 편식교육‘제4회 이야기가 있는 공연 잘 먹는 식당’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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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야기가 있는 공연"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을 공연과 함께 풀어 스트레스 해소와 지식전달을 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공연은 신혜원 팀장(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의 자녀의 편식으로 고민이 많은 부모를 초대. 편식을 주제로 한 강연을 했다.

이어, 자녀의 식 행동 고민을 랩으로 표출해 봄으로써 힐링의 시간과 아동들의 편식 사례를 공유해 해결방안을 스스로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강연에서 신혜원 팀장은 "편식의 원인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는 야채를 억지로 먹이려 하지 말고 오감놀이를 통해 야채에 대한 친숙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조우균 하남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편식으로 고민하는 부모에게 많은 도움이 됐길 바라며,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영양전문가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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