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저소득층의 집을 수리해 주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2018년도 G-Housing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G-Housing 리모델링 사업은 관내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건설업체들이 자재 지원 및 재능을 기부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주택 개·보수사업이다.

 시는 2015년 G-Housing 리모델링 사업을 처음 추진했으며, 2017년까지 지붕 누수공사 및 도배공사 등 총 41가구에 대한 지원사업을 완료했다.

 올 1월 관내 공동주택 건설현장소장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참여 희망 업체를 조사해 제일건설㈜ 등 6개 현장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8가구에 3천100여만 원 상당의 공사비를 지원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마쳤다.

 내년도 지원사업 대상은 장애인가정,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 중 자가 주택을 소유한 가구로 읍면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통해 선정되며, 신청은 해당 시기에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 주택건설사업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사업 역시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협력업체에 감사를 전했다.

 시는 G-Housing 사업 참여 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도 사업 추진 수혜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은 물론 민간업체에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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