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내년부터 도시계획정보서비스(UPIS)를 이용해 개발행위 허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UPIS는 국토교통부가 구축해 운영 중인 대민 행정서비스 시스템으로, 최근 시스템 개선을 통해 일반 주민도 더욱 쉽게 접속해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신청 방법은 인터넷 ‘UPIS.GO.KR’, ‘도시계획정보서비스’를 검색해 접속한 후 개발행위허가 민원신청 메뉴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가입 및 신청이 본인의 휴대전화 인증절차를 통해 간편하게 이뤄진다. 신청인은 개발행위 업무처리 담당자 및 처리 진행 과정을 실시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받아 볼 수 있다.

건축행위가 수반되는 개발행위 허가 협의의 경우 ‘새움터’ 건축행정시스템상에서 개발행위 시스템 입력이 가능하다. 입력이 완료되면 건축허가 부서에서 협의서류를 별도로 분배할 필요가 없어 분배업무 개선 및 이에 따른 처리기간 단축에도 많이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군의 조직 개편으로 기존의 개발행위 허가 업무가 ‘생태허가과’에서 본관 4층 ‘도시과’로 이전된다. 이에 따라 민원 접수의 혼란을 방지하고 기존 협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처리 지연 및 업무처리 효율성 제고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오는 20일 군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본격적인 도시계획정보서비스 시스템 운영을 위해 관내 민원대행업체인 토목측량 설계업체를 대상으로 시스템 접수 방법, 진행·처리 과정 열람 등 사용 방법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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