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국지도 56호선 파주읍 연풍리~법원읍 대능리 7.78㎞ 구간을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국지도 56호선 파주 공사 구간은 조리읍 등원리에서 법원읍 대능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13.7㎞ 길이의 왕복 4차로 구간으로, 2007년 착공돼 순차적으로 부분 개통된 상태다.

시는 파주읍 연풍리~법원읍 대능리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시민 숙원사업이었던 국지도 56호선 파주 전 구간이 연결돼 지역 교통 여건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서쪽으로는 김포시, 동쪽으로는 양주시와 연결돼 있어 주변 입주기업 직원들의 출퇴근 및 물류 수송 여건, 주민 교통편의 등 생활환경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그동안 도로 공사로 인한 불편을 감수해 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도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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