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의료관광·의료기기·의료서비스 등 의료산업을 포괄하는 토탈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번에 성남을 방문한 무역단은 중국 산둥성 상무청 만치웨이 부처장 등 관계자 10여 명으로, 시 첨단산업 성공사례 학습과 중국시장 내 의료기기산업 투자유치를 위해 시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이날 시청사에서 의료·경제·문화·관광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교류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와함께 의료용 레이저 제조 및 수출기업인 ㈜레이저옵텍을 방문해 중국시장 내 공동개발 및 생산 관련 사안을 논의했다.
㈜레이저옵텍은 제품소개 등 방문단과의 미팅을 통해 의료용 레이저 기기 사업의 중국시장 진출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차후 중국시장 진출에 대한 세부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시는 의료산업 전체를 포괄하는 이 같은 마케팅 전략추진을 통해 의료산업의 해외진출 및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의료관광 시장은 의료의 해외 진출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의료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며 "의료기기와 서비스 등 의료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포괄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첨단 의료도시 성남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의료관광객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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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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