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 건설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민관 합동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가 16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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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를 근거로 출범한 추진위는 안양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5급 이상 시 간부공무원과 지역의 건설업계 및 학계, 관련 전문가 등 민관 합동 15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지역건설산업체 수주율 제고와 하도급 참여 확대 및 애로사항 수렴, 부실시공 방지, 건설 신기술과 공법 정보 교류, 우수 건설인 포상 등과 관련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면서 건설업을 측면 지원하게 된다.

또 건설업의 설계 단계부터 준공까지 지역업체 참여와 지역에서 생산하는 자재, 물품 등의 사용을 권장하는 등 관내 건설업계에 든든한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시와 시의회, 건설협회와 건축사회 등 민관이 지역 건설업계를 살리기 위해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좋은 본보기가 될 전망이다.

최대호 시장은 "건설업이 살아나야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경제도 활기를 띨 것"이라며 "지역건설추진위가 이 같은 역할을 잘 해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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