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기자단은 지난 14일 평택 미8군사령부, 적십자사 평택시지회, 농어촌공사 평택지사 등과 소외계층 가정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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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탄 나눔 봉사는 평택시 청북읍 고잔7리와 어소2리 등 소외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택시기자단은 매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관내 소외계층에게 연탄을 기증해 오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평택 미8군사령부(캠프 험프리스), 적십자사 평택지회, 농어촌공사, 삼성전자 봉사단 및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날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된 연탄 2천 장은 모두 기자단 회비로 마련됐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미8군 맥컬럼 대령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어려운 사람을 위해 일한다는 것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평택시기자단과 뜻을 같이 해 지역봉사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태 회장은 "오늘 전달한 2천 장의 연탄은 단순히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 난방용만은 아니다"라며 "동북아 평화를 선도하는 도시, 평택시에서 펼쳐지는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행정과 주한미군의 노력,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국민에게 전하려는 평택시기자단과 적십자, 농어촌공사 봉사단의 뜨거운 열정과 지역 사랑이 담겨 있는 연탄"이라고 강조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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