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군공항 이전을 찬성하는 화성시 시민단체인 화성시발전위원회는 지난 15일 화성시 송산동 한 식당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군-공항-이전-환영.jpg
화성시발전위원회는 이전부터 화성시 서부지역의 발전을 위해 군공항 이전에 적극 참여해온 단체로, 올 2월 25일 화성시발전위원회로 확대 발족해 많은 화성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화성시발전위원회가 군공항 이전을 희망하는 화성시민을 대표하는 시민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하기 위해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화옹유치위원회를 비롯해 화성시민비상대책위와 화성추진위원회 등 군공항 이전을 찬성하는 3개 화성시민단체 임원과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최인성 화성시발전위 상임위원장은 "화성시민과 함께 공동협의체를 구성,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역점을 두고 활동하겠다"며 "지난 60여 년간 군공항으로 피해를 입은 화성시 동부지역 24만 시민의 아픔을 같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시 동부권 병점, 화산, 진안, 기배, 반월, 봉담, 동탄의 발전을 저해하는 군공항의 대책마련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