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길상면 그레이스힐에서 ‘2018년 강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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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은 협의체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운영사항 보고, 협의체 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2019년도 의제 발굴을 위한 분임별 토론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웃이 이웃을 살필 수 있는 인적 안전망으로서의 역할과 이웃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는 복지자원 찾기 토론을 진행해 지역공동체로서 인식을 같이 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협의체 위원들은 "우리의 역할은 명절과 연말에 저소득 소외계층을 찾아가 물품을 전달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똑같은 존엄성을 갖고 있는 이웃을 살피고 어려움을 함께 하는 일이어야 한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읍·면 보장협의체의 역할에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협의체가 지역 복지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의 구심점이자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운영을 위한 주민 네트워크 조직으로, 지역 내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자원을 연계하는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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