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SH수협은행과 손잡고 인천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금융지원에 나선다.

두 기관은 지난 14일 SH수협은행과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상호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천항 입주기업의 일자리 창출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2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IPA는 20억 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해 수협은행에 예치하고, 수협은행은 신청기업에 2.2%P의 우대금리와 상품을 제공한다.

이달 내 추진할 2018년도 입주기업 금융지원 사업은 인천항 배후단지 내 입주기업 중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내년부터는 참여 대상 기업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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