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2018년도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6일 구에 따르면 환경관리실태평가는 2002년 배출업소 환경관리업무가 지자체에 위임된 이후 환경부가 2003년부터 지자체의 배출업소 환경관리 역량 강화를 촉진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배출업소 환경관리 분야(점검률, 위반율, 대기오염도검사율) ▶배출업소 정보관리 분야(자율점검업소 관리실태, 환경감시 네트워크 구축·운영) ▶위임업무 관리·감독 분야(환경감시 공무원 인력, 환경감시 공무원 교육·훈련실적, 환경관리 홍보실적, 위반 내용의 중대성, 점검계획 수립 적정성) 등 총 3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해 종합평가를 한다.

이재현 구청장은 "환경적으로 열악한 상황에서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안전한 클린 서구, 일본의 기타큐슈시를 뛰어넘는 국제적인 환경도시 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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