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생교육진흥원과 인천교통공사 1호선역무안전센터는 지난 14일 진흥원 회의실에서 ‘2019년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의 유휴 공간을 인천시민들의 평생학습 및 문화 교류 공간으로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은 지역 학습동아리 활동을 촉진시키고, 일과 삶의 균형 및 평생고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해 운영·지원할 예정이다. 공사 1호선역무안전센터는 프로그램에 적합한 유휴 공간을 찾아 제공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시설을 지원한다.

또 양 기관은 평생학습 교류·협력이 가능한 부분을 별도 논의해 도시철도 1호선 역사의 활성화와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평생학습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유수 공사 1호선역무안전센터장은 "지하철 역사 내 공간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교육을 제공한다는 것이 생소할 수도 있지만, 인천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평생학습 공간을 활성화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연임 인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지하철 역사 내 공간에 평생학습 공간을 활성화해 지역의 평생교육에서 소외되고 있는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문화와 교육이 함께 하는 도시철도 1호선 역사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원석 인턴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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