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들은 최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 30여 명은 추운 날씨에도 미추홀구 학익동 소외가정에 연탄을 배달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연탄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나눔에 동참해 마련했다.

김승현 사원대표는 "날씨는 춥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힘들어도 직원들과 사무실을 벗어나 함께 땀을 흘리니 더 보람됐다"고 말했다.

정명환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에너지 빈곤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한 장은 생명이자 행복"이라며 "연탄 한 장의 사랑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