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연장(대공원~신안산선) 구간에 대해 사전 타당성조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시청에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에는 인천시와 경기도·시흥시·광명시 관계 공무원과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용역을 통해 대도시권광역교통기본계획에 반영된 대공원~광명 노선과 경기도에서 건의한 노선(대공원~독산, 대공원~매화) 등을 비교 검토해 최적의 대안을 찾는다.

최적의 대안노선이 도출되면 경기도와 공동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용역은 ㈜유신이 맡아 내년 10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된다.

1억5천만 원의 용역비용은 각 지자체가 거리별로 분담(인천시 10%, 시흥시 50%, 광명시 40%)하기로 했다.

홍봄 기자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