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한 상가건물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에 있던 상인과 손님들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1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7분께 목욕탕 건물 지하 1층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 상인과 손님 등 6명이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건물 내부와 생활집기류 등이 타 소방당국 추산 912만3천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보일러실만 소실됐고, 동절기 첫 가동이었다는 건물관리인의 설명에 따라 보일러 작동 결함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장원석 인턴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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