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월드컵재단)이 국내 소외계층 축구꿈나무들에게 축구공 100개를 비롯한 축구용품을 전달했다.

지난 14일 ‘100개의 씨앗, 빅버드 드림볼2018’ 물품 지원 전달식에는 월드컵재단과 ㈜스포츠아일랜드(대표 백성욱), 수원삼성블루윙즈 축구단(단장 박창수),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성남시 중앙동 복지회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2년째 실시되고 있는 ‘빅버드 드림볼’은 꿈이라는 뜻의 ‘드림(DREAM)’과 전달과 같은 뜻을 가진 ‘드림’ 두 가지 의미가 내포된 프로젝트로, 국내외 소외계층 축구꿈나무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자 기획됐다. 월드컵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축구공·축구스타킹 각각 100개와 축구 유니폼 상의(후드티) 270벌을 기아대책에 기탁했고, 이 기부물품은 성남시 중앙동 복지회관 아동과 꾸러기축구단 소속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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