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제이미 로맥(James Robert Romak·사진)과 총액 130만 달러(연봉 105만 달러, 옵션 2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SK 대체 외국인 타자로 입단한 로맥은 뛰어난 파워, 높은 출루율, 안정적인 수비로 팀 전력 상승에 기여했다. 올해 141경기에 출장하며 타율 3할1푼6리, 43개 홈런 107타점 102득점을 기록했고 SK 선수 최초(KBO리그 통산 13번째)로 ‘3할-40홈런-100타점-100득점’을 올렸다.

이로써 SK는 2019시즌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으며, 로맥은 내년 2월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부터 합류한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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