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부모, 유년의 강 나홀로 건널때 … 대신해주신 은혜 잊지못해

배정남의 부모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배정남은 지난 10월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부모의 이혼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하숙을 하며 혼자 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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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정남의 부모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배정남은 당시 하숙집 할머니에 대해 "매일 할머니가 밥도 해주고 나한테 진짜 부모님 같았던 분이시고. 이름도 정확히 기억난다"고 회고했다. 

16일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배정남이 11살 때부터 홀로 지낸 다락방 하숙집을 찾았다.  배정남은 부모처럼 자신을 키워준 하숙집 할머니를 찾았다.

할머니의 아들과 전화 통화한 배정남은 "할매 하숙했던 아들이요. 동네 왔는데 할머니를 좀 찾고 싶었는데. 할매를 한 번 뵙고 싶은데"라고 말했다. 

아들은 "어머니가 거동이 좀 불편하셔서 내가 진해에 있는 병원에 모셨어"라며 병원 주소와 번호를 알려주겠다 했고 배정남은 "형님 그러면 제가 병원에 찾아가 뵈도 괜찮을까요. 할매를 늦게 찾아서 너무 죄송해가지고"라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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