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3명으로 늘어 , 악몽같은 상황이 결국 비보로 , 악순환 막을 방도는  

11월 말 일어난 황화수소 추정 유독가스 누출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근로자 한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이 사고 사망자는 세명으로 집계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됐다. 

이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펑하는 폭발음이 났을 정도였다고 한다. 황화수소는 유기화합물 합성의 환원제나 분석시약에 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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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자 3명으로 늘어

최근 산업현장에서 일선 근로자들의 희생이 줄지 않고 있다. 

지난 5월 인하대 실험실에서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돼 삼백여명이 대피했다. 낮 12시 35분께 인하대학교 5호관 내 실험실에서 황화수소와 아르곤 혼합가스가 누출된 것이다.  

최근들어 위험의 외주화가 이슈가 되고 있다. 위험의 외주화는 하청업체와 비정규직이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는 생태계라는 지적도 있다. 이에 대해서 일부 기업에서는 반박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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