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보건소는 뇌병변·지체장애 등 신체장애로 재활이 필요한 장애인의 기능장애 개선을 위해 ‘재활운동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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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운동실’은 재활전용 트레이드 밀, 등속성 상하지운동기, 순환 재활 운동기, 전동 이단 평행봉 연습기 등 장애가 있는 시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재활장비 16종 23대를 갖추고 있다.

이용자들은 전문 인력의 지도하에 관절가동범위 향상을 위한 스트레칭, 재활장비를 이용한 운동, 균형증진 소도구를 활용한 개인 및 그룹 활동 등을 하게 된다.

또한 협력 재활치료기관과 연계해 개인별 1회 재활운동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자문기관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 부천병원, 세종병원, 휴앤유병원, 고려수재활병원,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7개 기관이다.

재활운동실은 하루 세 번의 운동시간을 운영한다. 개인별 이용기간은 3개월이며, 이용 후 대기자 여부와 평가결과에 따라 재이용 및 가정운동 지도를 받게 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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