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역 일자리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노력으로 올 11월 말 기준 전년보다 20% 향상된 1천800건의 취업 상담 알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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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취업취약계층, 중장년, 일반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는 기회가 돼 300여 명에게 취업 성공을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갈증 해소로 이어졌다.

일자리 상담 알선 건수가 대폭 증가한 데는 ‘군민이 행복하게 정착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일자리환경 가꾸기’를 전담하기 위해 경제복지국 산하의 경제과를 일자리경제과로 명칭을 바꾸고, 일자리지원 및 일자리창출 등 2개 팀 신설이 큰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취업박람회, 소규모 채용행사 현장면접의 날 등 일자리 관련 행사 및 취업 지원 연계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진행도 한몫했다.

올 하반기 채용박람회에는 관내 유망 중소기업 20여 개 사가 참여해 182명을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실시했으며, 각 읍·면에서는 찾아가는 현장면접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구인·구직 등록 및 상담 알선 관리에 힘썼다.

또 구직정보 제공, 온라인 소통을 위해 군 홈페이지에 일자리정보 게시판을 신설, 구직자들이 관내 구직업체 현황을 직접 알아볼 수 있게 했으며 워크넷 연결 등의 웹 기반 접근성도 향상시켰다.

한편, 군은 직접일자리 창출, 고용서비스, 창업 지원, 기업 유치 신설 및 확장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2013년도 고용률 70%대 진입 이후 꾸준히 유지해 오고 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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