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정책 싱크탱크인 고양시정연구원의 제2대 이재은(69) 원장이 17일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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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장은 취임에서 "‘고양의 집현전’을 꿈꾸며 평화통일시대 접경지역 선도 도시로서, 또한 고양시가 직면하고 있는 각종 도시문제를 극복하고 큰 도시보다는 좋은 도시를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필요한 도시정책의 싱크 탱크이자 솔루션 뱅크이며, 장기적으로 데이터 뱅크로서 그 위상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경기대 경제학과 교수를 시작으로 학계에 몸담았다.

이어 미국 텍사스주립대 교환교수, 한국재정학회장, 한국지방재정학회장, 경기대 대학원장 및 부총장을 마치고 수원시정연구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이 원장은 재정·금융 분야의 정통 전문가로 현재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재정분권분과위원장도 맡고 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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