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겨울철을 맞아 내년 2월 28일까지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을 운영한다.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은 정부·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이다.

위기상황 확인 시 공적지원 및 민간자원을 신속히 연계하고 복합적인 문제로 집중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한다.

또 위기상황 해결 후 반복적인 위기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을 위해 복지환경국장을 단장으로, 관련 부서장을 팀원으로 하는 TF를 구성한다.

TF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시 부서별 체계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변에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주민을 발견하면 관할 동 주민센터, 권역동 자치민원과·복지지원과 또는 시 복지정책과(☎031-828-413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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