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고양시지부가 지역 내 초등학교 어린이 초청 농촌체험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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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덕양구 선유동 불미지마을에서 광성드림초등학교 4학년 학생 40명을 초청, 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운동의 일환으로 메주만들기 등 농촌체험 활동을 가졌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불미지마을 농가에서 전통장을 담그는 방법을 배우고, 주민들과 함께 직접 메주를 만들며 농촌과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광성드림초 학생들은 메주만들기 등 농촌체험을 마치고 마을 주변을 돌며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하는 등 농촌마을 자연보호 활동도 전개했다.

이어 불미지마을에서 전통방식으로 만든 두부로 점심 식사를 마친 참가 학생들은 일산농협 로컬푸드 장항점으로 이동해 고양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유통과정을 살펴보며 농촌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가정의 밥상까지 오르는 전 과정을 공부했다.

강철희 NH농협고양시지부장은 "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농업·농촌 그리고 우리농산물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된 뜻 깊은 농촌체험 행사였다"며 "더욱이 참가 학생들이 주민들과 함께 마을 청소에 나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만드는 환경보호 의식을 심어주는데도 교육적 효과가 매우 컸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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