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전주보다 1.0%p 내린 48.5%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0∼14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9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한 결과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관심을 끄는 대목이 20대 남성의 지지율이다.

20대 남성의 문 대통령 지지율은 29.4%로 모든 연령대별 남녀 계층 중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64.1%로 가장 높았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도 전주 대비 1.2%p 하락한 37.0%를 기록해, 2017년 1월 4주차(34.5%)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자유한국당은 나경원 원내대표 선출 이후 지난주 후반에 반등세를 보여 26.2%를 나타냈다.

정의당은 0.2%p 오른 8.7%를 기록했고, 바른미래당은 1.1%p 상승한 7.0%, 민주평화당은 전주와 같은 2.3%로 조사됐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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