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은 한반도 자생 수목의 분포 정보, 생육환경 정보 등을 포함한 「한반도 수목지(Ⅰ)」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반도 수목지(Ⅰ)에는 자생 수목 900여 분류군 중 층층나무 등 25분류군의 기재, 분류학적 논의, 자생지 분포, 형태학적 특성, 형태형질 도해, 목재 해부학적 특성, 화분학적 특성, 세포학적 특성, 생육환경 특성, 번식, 관리, 용도 등 주요 수목자원의 관리를 위한 종합적인 정보가 포함돼 있다. 한반도 수목지(Ⅰ)는 국립수목원 홈페이지(www.kna.go.kr)의 ‘연구’ 탭에 있는 ‘연구간행물’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받아 볼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이 책자를 시작으로 한반도 자생 수목을 대상으로 연구가 완료되는 순서에 따라 수목지를 순차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며, 연구가 마무리되는 2024년에는 수목의 용도, 병해충 관리, 자원으로서의 이용 방법 등이 포함된 ‘한반도 수목지(종합편)’를 발간할 예정이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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