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수요조사를 통한 주민상향식 선정 프로그램인 ‘수요 인문학 아카데미’의 종합행사인 ‘북콘서트’가 18일 첫선을 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청평도서관에서 열리는 아카데미 북콘서트는 텍스트로만 읽던 책을 음악과 함께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책과 음악을 좋아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에는 김용택 시인을 초청,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현악 연주와 국악 공연, 뮤지컬과 컬래버를 이뤄 주민들이 인문학에 대한 막연한 거리감을 해소하고 즐길 수 있는 학습문화형 콘서트로 이뤄진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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