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17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18년 하반기 시민과의 간담회’(진위면, 중앙·송탄·원평동, 청북·안중·팽성읍)’ 건의사항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향후 실질 추진 책임자인 각 실·국·소장 및 읍면동장이 배석해 신속한 해결 방안 마련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2018년 하반기 시민과의 대화’ 때 건의된 사항은 총 207건으로 완료 55건, 추진 중 44건, 19년 이내 추진 34건, 중·장기 추진 36건, 불가한 사항은 38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 41%인 86건이 도로와 교통 분야에 집중돼 시민들이 도시인프라 구축에 대한 요구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과의 간담회 때 건의된 사항에 대해 추진 가능한 사항은 원칙과 기준에 맞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고, 불가한 사항에 대하여는 대안을 마련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해 달라"며 "시민들께는 추진상황을 수시로 알려드려 지속적으로 피드백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예산 반영이 필요한 58개 사업 중 233억 원을 이미 투자했고, 올해에는 17억 원을 투자해 추진 중에 있다.

또 2019년에는 우선 필요한 예산 721억 원을 편성함은 물론, 향후 추진사항에 대해서도 예산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민원을 해소할 예정이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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