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스포츠카인 ‘더 뉴 카마로 SS’를 출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1966년 출시 이후 6세대에 걸쳐 진화하며 새롭게 출시된 더 뉴 카마로 SS는 8기통 6.2L 엔진과 10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62.9 kg.m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신차는 정통 아메리칸 머슬카의 입체적인 디자인을 계승하되, 더욱 과감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신형 카마로의 전면부는 와이드한 대형 글로시 블랙 그릴과 플로우타이 엠블럼이 적용됐다. 또 새롭게 추가된 LED 헤드램프는 대담하고 강렬한 전면부 인상을 완성한다. 내부에는 8인치 컬러 슈퍼비전 클러스터 및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24가지 색상으로 설정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팅을 통해 다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신형 카마로에는 1초당 1천 번 이상 노면의 상태를 파악해 댐핑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후륜 브레이크의 독립적 콘트롤을 통해 코너링 제어력을 최적화하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이 적용됐다. 제로백은 4.0초다. 아울러 신차에는 신형 디지털 후방카메라를 통해 차량 뒤쪽 상황을 룸미러의 LCD 화면을 통해 보여주는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가 새롭게 적용됐다.

신차의 가격은 5천428만 원이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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