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이철균(생명공학과)교수가 최근 타이완에서 열린 ‘제24회 YABEC(Young Asian Biological Engineers’ Community) 학술대회’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YABEC Award’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YABEC Awards는 YABEC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선정해 3년에 한 번씩 나라별로 수상한다. 이철균 교수는 YABEC에서 1997년부터 20여 년간 꾸준히 활동하며 기조강연을 포함해 매년 논문을 발표해 오고 있다.

또 15년간 운영위원회 활동을 한 데 이어 2015년에는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점 역시 공로로 인정받았다.

앞서 이 교수는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한국해양바이오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에서 해양바이오 분야 학술 발전과 해양바이오학회 발전 등의 기여로 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세조류 생물공학 분야 일인자로 불리는 이 교수는 현재 미세조류 유래 생리활성물질 생산과 지구온난화 개선, 환경정화, 바이오에너지 생산 등 여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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