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늘푸른중학교 푸른솔관에서 성남지역 경기꿈의학교 활동을 총결산하는 성장나눔 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
‘보이니, 내 안에 꿈’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도·시의원을 비롯해 경기꿈의학교 운영진과 참여 학생, 학부모,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성남지역 90개 꿈의학교 가운데 42개 꿈의학교가 참여한 성장발표회는 1년 동안 꿈을 향해 달려왔던 학생들의 무대 공연과 작품 전시, 체험활동, 영상 상영 등으로 이뤄졌다.

LAMP 꿈의학교의 난타로 시작된 공연무대는 뮤지컬과 연극, 오케스트라로 이어져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전시부스에서는 도자기와 목공, 도예, 활동사진 등이 전시됐으며 1층 체험관에서는 과학실험과 도자기 머그컵 그리기, 소녀상 전시 및 나비핀 만들기 등의 체험이 열렸다.

김선미 교육장은 "경기꿈의학교를 통해 온 마을이 협력하고, 아이들은 꿈을 꾸며 마을을 넘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꿈의학교는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기획·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올해 성남지역에서는 90개 꿈의학교를 운영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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