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의 외주화, 인스턴트 식품이 애환 이슬을... 외양간이라도 악순환을 근절하려면

문재인 대통령이 '위험의 외주화' 발언을 했다.

17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얼마 전 사망한 태안 화력발전소 직원 고 김용균씨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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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위험의 외주화' 발언을 했다. (자료사진)

특히 "남겨진 컵라면과 부모님이 사준 양복을 입은 모습 등은 국민을 아프게 했다"라며 "안전 의무를 떠넘기는 '위험의 외주화' 현상이 계속된다"고 지적했다.

헤당 '위험의 외주화' 발언이 전해지자, 과거 스크린도어 업무를 하다가 사망한 청년 사례 그리고 아르바이트생들의 권리 신장 관련 문제와 처우개선 등이 꾸준히 논의된 바 있다.

광고에서도 이런 흐름이 드러났다. 걸스데이 혜리를 기용해 '알바당'이라는 가상의 당을 보여주는 광고로 인권과 권리를 강조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kg*** 하청업체 직원 위험 부담 이문제좀 해결되길" "kw*** 취업이 어려운 시대라고 해서, 모든걸 다 떠맡겨도 된다는 건 아닌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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