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경, 한류 목전이었는데, 선풍기 아줌마 천상으로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씨가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준다.

과거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 선풍기처럼 울퉁불퉁하고 큰 얼굴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 그녀는, 과거 가수의 꿈을 가진 미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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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 씨 KBS캡처
한혜경씨는 방송에서 과거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어릴때 참 예뻤다. 미스코리아 소리까지 듣고, 음반내로 일본진출도 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또 한혜경씨는 "그런데 자꾸만 밤에 환청이 들리는거다. 콩기름을 넣으라고. 팽팽한 얼굴이 되기 위해 나도모르게 주사로 넣다가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또 한혜경씨는 방송 이후 수술비 모금으로 점차 작아진 얼굴을 되찾았지만 결국 별세 소식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wi*** 과거 사진 보니까 가수 하셔도 성공하셨을듯.. 안타깝네요" "gw*** 방송에서 볼때마다 희망이 되었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도 '세상의 이런일이'에 나와 섬유종을 앓으며 안타까움을 전했던 심현희씨가 얼마 전 하늘나라로 떠나면서 많은 대중들이 애도를 보내기도 했다.

한 씨는 성형으로 피부가 민감해져 세수도 물로만 해야 했다고 밝혔다. 또  관리가 부족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씨는 경제적으로 그리 넉넉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저축을 하면서 살기는 어려웠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만약 같은 부위를 3번 이상 하거나 최신 성형수술방법이 나오면 의사가 만류해도 성형수술을 감행하는 경우 성형중독 증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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