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드 증후군, 밤잠 설치며 '호흡기' 살피는 모정에... 냉장고 바깥에 두고

로하드 증후군 사례가 방송을 탔다.

과거 EBS '메디컬 다큐'는 배부름을 느끼지 못해 계속해서 음식을 찾게 되는 희귀병 로하드 증후군 사례를 방송했는데, 최근까지 재방송되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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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하드 증후군 (EBS 캡쳐)

해당 방송에 등장한 어린이는, 로하드 증후군으로 온 가족의 보살핌을 받고 있었다.

특히나 방송에서 해당 어린이의 어머니는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지친 얼굴로 아이를 살피던 그는 "밤에 위험해지면 산소호흡기를 끼고 병원을 가야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냉장고 문을 열지 못하도록 집안 바깥에 두기도 했다. 아이가 음식을 한 번 먹으면 멈추지 않기 때문이었다.

네티즌들은 "o*** 생활비 병원비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vw*** 이런 부모님들이 계셔서 아이들이 금방 나을거예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외에서는 섬유종을 앓는 여성이 '페이스북'으로 당당히 모델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20대 미국 여성은 자신의 몸에 섬유종 종기가 많아졌지만, 아름다운 인생을 살고 있다며 당당함을 뽐내 많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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