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중국 르자오시 ‘중의병원’ 업무협약 체결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은 중국 르자오(日照)시 ‘중의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업무 협약에는 신응진 병원장, 임수빈 국제의료협력실장, 꼬우 난 중의병원 공회주석, 왕 찐꿔 중의병원 척추외과 과장(중의병원 산하 화방병원 원장) 등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의료 질 향상과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환자 의뢰, 검사 의뢰 및 회신, 의료기술 자문 및 시설 견학, 의료인 및 진료지원 인력 교육, 의학 정보 및 병원 경영 정보 교류 등에 관하여 공동 협력체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중의병원 대표단 6명은 협약 체결 후 부천병원이 마련한 간담회에 참석해 국제의료 및 성형외과, 외과, 신경외과, 종양혈액내과 정보를 교류했다. 또 부천병원의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신응진 병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두 병원의 발전뿐만 아니라, 한-중 양국의 보건의료계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내년 1월에 중의병원을 직접 방문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