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원읍행정복지센터가 소외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사업이 올해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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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후 장호원읍새마을협의회 주관, 이장단협의회, 라이온스클럽, 로타리클럽, 키와니스클럽, JC특우회, 청년회의소 등 7개 단체 후원으로 2018 장호원 ‘램프의 요정’ 발대식 및 소원 들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석준 국회의원, 엄태준 시장, 후원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26개 기관·단체 및 44명의 후원자가 자발적으로 기부한 1천만 원의 재원으로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100명에게 사전에 파악한 소원물품을 자원봉사자들이 각 가정을 방문 전달해 소외된 우리 아이들에게 이웃의 따뜻한 사랑을 전해줬다.

권영일 장호원읍장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아이들을 관내 기관·단체 및 후원자님들께서 12년째 지원을 해주신 데 대해 무한한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더욱 노력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램프의 요정’ 사업은 관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의 소중한 소원을 들어줌으로써 긍정적 사회성 개발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로 12년째 지속되고 있으며, 13개 읍면동으로 파급돼 기부문화 확산과 ‘시민이 더 행복한 이천 건설’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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