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내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지역 독립운동가의 애국정신을 널리 전파할 수 있는 시민참여사업을 모집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민 참여 모집 분야는 디자인, 공연, 전시, 영상, 캠페인 등 각종 예술·문화·교육 창작활동으로, 선정 시에는 2019년 직접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개인 또는 모임에 최대 1천만 원, 법인 또는 단체에 최대 2천만 원의 사업보조금이 지급된다.

주민등록상 화성시 거주자, 관내 소재 사업장 근로자 및 재학생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모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관내 등록된 비영리법인, 민간단체도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시청 문화유산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jin0523@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화성 3·1운동의 가치를 되새기고, 항일독립운동의 거점으로서 애국정신 전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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