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은 뇌졸중 환자를 위한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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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집중치료실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특수 병실이다. ▶발병 후 7일 이내의 급성기 환자 ▶혈전용해제 치료를 받은 환자 ▶뇌경색이 진행되는 환자 ▶반복되는 뇌허혈 발작 환자 ▶뇌부종으로 인한 뇌탈출 의심환자 ▶뇌혈관 중재시술을 시행한 환자 등 뇌졸중 환자들이 뇌졸중 전문의료진에 의해 24시간 집중치료를 받을 수 있다.

김포우리병원은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뇌혈관내수술 인증의료기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시행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기관으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뇌졸중 진료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2012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최초로 경기도 지정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됐고, 올해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

고성백 병원장은 "지역주민들에게 뇌혈관질환의 골든타임 내 신속 진료·치료·재활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 표준화된 치료계획에 따라 검사 및 치료,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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