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올 한 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18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2018년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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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부로 진행된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와 송기욱 군의장 및 의원,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군새마을지회 김영복 씨 등 2명이 장관상을 받았으며 군해병전우회 정응선 씨, 청평자율기동순찰대 차재필 씨, 북면의용소방대 우신선 씨, 한아름봉사회 등 개인 5명과 2개 단체가 도지사 및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또 대한적십자조종봉사회 김영희 씨, 시설관리공단 나주용 씨, 군재향군인회 문향자 씨 등 7명과 설악면여성자율방범대, 청평면여성의용소방대 등 4개 단체가 국회의원과 도·군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2부에서는 사랑나무중창단, 바르게살기운동 군협의회, 적십자가평읍나눔봉사회 등 9개 단체가 노래, 댄스, 민요 공연 등을 선보이는 재능대회가 열렸다.

김성기 군수는 "아무런 대가 없이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계셔서 가평군이 더 살기 좋고 행복한 고장이 돼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라는 고귀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역동성과 가치를 높이도록 자원봉사자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자원봉사센터는 1998년 개소 이후 자원봉사를 하고자 하는 군민들과 자원봉사를 필요로 하는 곳을 연계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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