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정동균 양평군수의 핵심 공약인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관련 조례가 통과되고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최근 제257회 양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9년도 본예산 및 양평군 혁신교육협력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가 통과돼 혁신교육환경도시 조성에 한 걸음 내디뎠다고 18일 밝혔다.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군청과 교육지원청이 상호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교육에 대한 부분들을 소통하고 협력지역교육공동체라는 의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교 밖에서도 학생들에게 배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부 사업에는 ▶마을교육과정 ▶기초기본학력 지원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지역 특색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다.

또한 관내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고교 전체가 사업 대상으로, 세부과제별 신청 및 공모에 의해 추진된다.

특히 군 혁신교육협력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가 2019년 12월 19일 공포를 앞두고 있다. 군은 향후 혁신교육협력센터를 통해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동균 군수는 "학생과 학교·주민이 함께 하는 활기차고 생명력 있는 행복한 양평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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