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18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지역치안협의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진행된 안전문화·치안사업의 성과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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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위원, 지역치안협의회 회원, KT·지역난방공사 관계자 등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회의는 성과 보고, 우수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 해 동안 추진된 안전문화운동·치안사업이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안전 분야 우수 사례로는 ‘안전한 지역사회 모델사업’(지동), 깨끗하고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 프로젝트로 설치된 ‘깨우동 안전부스·폴리스박스’, ‘관내 지구대·파출소에 자동심장충격기 23대 지원’ 등이 선정됐다.

 아울러 ‘수원천 산책로 방범CCTV 설치’(47대), ‘가정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보라상담원’(657회), ‘간이 중앙분리대 설치’(15개 구간, 7천280m) 등 지역치안협의회가 전개한 범죄예방활동과 치안인프라 조성, 교통환경 개선사업 성과도 공유했다.

 염태영 시장은 "예측이 어렵고 사회적 영향이 큰 재난은 예방과 대응이 중요하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수원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2013년 9월 출범한 수원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는 안전문화운동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단체다. 수원지역 3개(남부·중부·서부) 경찰서·수원소방서·교육지원청·수원준법지원센터 등이 참여하는 지역치안협의회는 시민 안전·치안을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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