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서 케미왕 인기몰이를 

배우 현빈이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에서 배우들과 쫀쫀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서 역대급 캐릭터 유진우로 안방극장에서 열띤 활약을 펼치고 있는 현빈. 믿고 보는 그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남녀불문 배우들과 각기 다른 특급케미를 보여주고 있어 화제다. 

일찍이 데뷔 시절부터 시작된 현빈의 ‘케미장인’ 면모는, 이번 드라마에서 놀랄 만큼 확장된 모습을 보인다. 극 중 상대역인 희주(박신혜) 뿐 아니라, 비서인 정훈(민진웅), 선배이자 절친인 선호(이승준)는 물론, 희주의 동생인 민주(이레)와 라이벌 관계인 형석(박훈)에 이르기까지, 배우들과 찰떡 같은 호흡을 선보이며 이른바 케미 만랩을 달성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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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케미왕 현빈
메인 커플인 희주만큼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속 유진우과 배우들간의 깨알 같은 케미를 살펴보았다. 

비서인 정훈과의 티격태격 케미는 첫방송부터 시작되었다. 진우에게 매번 잔소리를 하는 비서 정훈과, 만나면 구박만 하면서도 늘 정훈을 찾는 진우. 방송 초반, 꼬일대로 꼬인 상황에서 계약을 성사하기 위해 희주의 마음을 돌리려면 ‘미남계라도 써야될 판’ 이라는 진우의 말에, 누가 해야할지를 따지며 티격태격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귀여움을 자아냈다.

희주의 여동생 민주와의 케미도 재법 쫀쫀하다. 민주는 첫만남부터 당돌하게 오디션 준비를 하겠다며 라면 먹는 진우를 방해하고, 먹은 그릇을 그냥 두고 나가는 진우에게 설거지는 셀프라고 당당히 요구하며 진우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 밖에도, 현빈은 사무실에서 게임을 모니터링 하면서 진우에게 훈수를 두고 있는 양주(조현철)와의 아바타케미, 전부인인 수진(이시원)과의 아련한 멜로케미 등, 만능 케미를 보여주며 스토리 전개에 힘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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