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1월까지 인천지역 수출입은 전년 대비 각각 4.7%, 1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수출실적은 37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7%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전기전자 및 철강, 화공품 등의 수출이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아세안, EU, 일본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액은 417억 달러로, 전국 수입액의 8.5% 비중을 차지했다. 인천의 수입은 전년 대비 17.8% 상승했는데, 주요 원인은 유류 및 전기전자 수입의 증가로 분석됐다. 국가별로는 중국, 중동, 아세안, 일본, 호주, 미국 순이다. 이 기간 총 무역액은 11.2% 증가한 79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국 전체 교역액의 7.5%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는 수출 91억 달러(1%), 수입 73억 달러(2.2%)로 소폭 늘어나 총 무역 규모는 전년 대비 1.5% 증가세를 보였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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