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은 19일 초·중·고 교사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부천혁신교육지구 3차년도 성과나눔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사진>
콘퍼런스는 교사와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학교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 연구 결과 발표 ▶혁신교육지구 각 분야별 포럼으로 2019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해 걸림돌과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고등학교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 연구용역 결과에서는 고교 시범지구 2년간 성과가 고교학점제와 잘 호응된다는 점을 제시한다.

연구책임자인 성열관 경희대 교수는 기조발표에서 고교학점제의 특징인 진로 탐색에 기초한 과목 선택과 개방형 과목 선택은 계열별 특성화, 개방형 선택이 공존하는 부천의 고교 교과 특성화 시범지구 정책과 유사성이 크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 고교학점제에서도 진로가 확정된 학생들은 계열별 선택을, 진로를 탐색 중인 학생들은 개방형 선택이 가능한데 이 두 가지를 부천에서는 지난 2년간 실천해 왔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밝힌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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