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는 전국대학교학생생활상담센터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2018년 우수대학 상담기관 평가’에서 학생상담센터가 활동부문 우수상담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우수상담기관 활동부문상은 재학생들의 학생상담센터 이용률이 높고 심리검사 실시, 해석, 집단상담, 개인상담 등 연 참여인원이 전년도보다 증가한 대학에 수여하는 상이다.

인천재능대 학생상담센터는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 말까지 1천220명에게 2천378시간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개인상담 시간은 전년 대비 118% 증가했다. 심리검사는 4천133명에게 4천328건을 실시했고, 전체 재학생 수(3천287명) 대비 참여 비율이 126%에 달했다.

학생상담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학적유지율이 비참여학생에 비해 17%나 더 높게 나타난 점은 학생상담센터의 상담 프로그램이 대학생활 적응에 효과가 있음을 보여 준다.

인천재능대 학생상담센터는 신입생 적응 지원을 위한 MBTI검사 및 자기성장 집단상담, 잠재적 중도탈락 위기의 고위험군 학생 대상 EWE 전문상담, 찾아가는 심리검사 등 다양한 대상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과 체계적인 관리체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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