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역사기행 동안 중국 상하이(上海)와 자싱(嘉興), 항저우(杭州), 난징(南京)에 있는 임시정부 유적과 중국 내 항일 유적지를 방문한다. 또 전문가와 함께 중국 문화와 경제 발전 상황 등을 살펴보는 답사에 나서고, 세미나에 참석한다. 시교육청은 청소년의 역사의식을 높이고 동아시아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인천지역 중고생과 교사 대상 공모를 통해 역사기행과 평화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중국에서 활동한 항일 유적지 탐방은 물론 고구려와 발해 유적까지 아우르는 역사기행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며 "연해주와 중앙아시아 고려인 청소년과 중국 내 조선족 청소년, 재일동포 청소년까지 캠프에 초청해 동아시아 한인 청소년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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